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
28일 시에 따르면 천안 지역에서 태학산 치유의 숲,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홍대용과학관 등에서 역사, 문화, 생태·휴양 체험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의 휴식 명소인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고려시대 불상 양식을 보여주는 보물 407호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등 역사·문화탐방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숲, 오토캠핑장, 산림치유센터, 피크닉장,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까지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는 곡선형활강레포츠시설, 공중네트레포츠시설, 어린이 숲모험레포츠시설 등 다양한 체험이 구성됐다.
홍대용과학관 야간천체관측 |
특히 과학관은 여름방학, 휴가 기간을 맞아 밤하늘의 수많은 별 아래 돗자리 위에서 가족과 함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서 8월 18일까지 대형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평상존, 테이블존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바닥분수는 9월 초까지 오후 12~2시, 오후 6~8시까지 일 2회 2시간씩 운영되며, 천안천 내 음악·프로그램 분수 등 4곳과 원성천 내 벽천분수 등 3곳도 가동할 전망이다.
태학산휴양림 대학생 프로그램 체험 모습 |
시 관계자는 "특히 무더운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천안을 방문해보길 바란다"며 "시원하고 안전사고 없는 여름휴가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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