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시찰은 타 지방자치단체 현장탐방을 통해 우수지역 사례를 발굴하고 인천 동구만의 녹시율 향상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2월에 구성된 '녹지·녹시개발 연구회'는 공원 및 녹지공간이 열악한 인천 동구의 특성에 맞는 도시 내 녹지관리와 개발·개선을 통한 녹시율(綠視率) 향상방안을 연구하는 단체로 동구의회 오수연(대표)·원태근·유옥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먼저 삼성창조캠퍼스를 방문, 과거 제일모직 공장부지를 활용해 벤처와 문화가 공존하는 융합존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장지대가 많은 동구에도 이를 벤치마킹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달성 토성마을을 방문해 국가 및 지자체의 협력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녹색마을로 탈바꿈한 현장을 견학하고 절대적 녹지공간이 부족한 인천 동구의 녹시율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오수연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시찰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인천 동구의 녹지 및 녹시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본 연구회의 취지에 맞도록 인천 동구의 녹지공간 확보와 관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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