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미(사진 가운데) 충북북부보훈지청장 2인 희생유족 최모 씨 가정 위문 사진. |
최 노인은 6.25전쟁에 참전해 입은 어깨부상 후유증으로 고통 속에 살다가 1986년 사망한 故 이순옥 씨의 배우자이다.
아들 또한 군복무 중 순직해 국가보훈대상자로 등록된 유가족으로, 가족 중 2명이 국가의 부름에 따라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 희생된 특별한 보훈대상자다.
현장을 찾아 보훈 대상자의 삶을 가까이서 접한 새내기 보훈 공무원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보훈 가족분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보훈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선에서 새로운 각오와 용기를 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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