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 손잡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선다. 사진은 26일 상용이엔지를 찾아 냉감 조끼와 방한복 전달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협력중소기업과 손잡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6일 상용이엔지, 고려엔지니어링 등 협력회사 10곳에 냉감 조끼 10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해마다 무더위 시작 시점이 빨라지고 올여름 최대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을 맞아 전력 위기에 공동 대응하자는 '절전 캠페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한 협력회사가 겨울 혹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한복 100벌도 미리 전달했는데 이는 올해 4월 박형덕 사장이 동반성장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들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서부발전의 방한복을 나눠 중소 협력기업의 복지를 끌어올리고 난방비 부담도 줄이기 위함이다.
박형덕 사장은 "협력기업과 원활히 소통하고 이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 기간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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