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태안군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모습. |
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는 2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태안군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 문화 정착 및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호 간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태안군 교통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5% 감소했으나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지속적인 교통단속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태안군청, 태안교육지원청, 한국서부발전, 농협태안군지부, 태안소방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1789부대 1대대, 경찰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새마을지회), 태안여객 등 11개 유관기관, 단체 대표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태안경찰서는 이번 협약으로 교통사고 통계 분석 및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강화 등 유관기관, 단체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태안군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진화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교통사고로부터 태안군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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