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 이해 캠프 |
예산여자고등학교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예산군가족센터 상호문화이해강사들과 함께 '2024 세계문화이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비전을 키우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고유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예산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기획하였다.
캠프를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상호문화이해강사들을 초빙하여 4가지 언어 5개 반(중국문화A·B, 러시아, 일본, 베트남)을 개설하고, 강좌별로 2시간씩 총 1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5일간 운영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2회 고사 후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했다.
예산군가족센터의 상호문화이해강사들은 출신국의 전통의상 체험, 수공예 만들기, 음식 만들기 및 시식, 전통간식 시식, 전통놀이 체험, 언어 기초입문 배우기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국의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캠프 기간 내내 밝은 모습으로 시간을 보냈다.
학교 담당 교사는 "캠프 시간이 짧지만, 상호문화이해강사들 덕분에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다문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도록 하고, 더 넓은 세상에 대해 거부감없이 포부를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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