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LH,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복합 배후도시 조성 공동 업무협약 체결. |
이번 협약은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15일 발표한 처인구 이동읍 일원 228만㎡(약 69만 평)에 1만 6000가구 규모의 첨단 하이테크 신도시를 신속히 조성하기로 협약해 신도시 배후 도시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1·2차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등 다수의 첨단 산단이 입주하면 이에 따른 근로자들의 주거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주택지구' 추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 도시는 지구 특성을 살려 주거·문화 ·여가 기능을 갖추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High-Tech)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LH는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관련 계획 수립, 보상, 공사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동읍 신도시 조성계획을 확정 짓고, 첨단 하이테크 도시는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침을 정해 조성 시기도 2~3년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인 이동읍 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용인시에 부합되고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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