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중간성과보고회에서 치안리빙랩 우수 워킹 그룹 최종 3개 팀 심사 장면./부산시 제공 |
최종 선발된 3개 팀의 프로젝트는 △무인점포 내 범죄 발생 감소를 위한 '무인점포 범죄예방' △대학가의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모두가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환경 만들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학교 앞 통학로 안전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안전하게 등원해요 드롭 더 세이프(Drop the Safe)'로 오는 10월 초까지 심화 연구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심화 연구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 및 효과 측정 등 현장 적용 과정을 거쳐 효과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치안리빙랩은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치안 문제의 해법을 찾고 치안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위원회가 지난 2022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리빙랩 현장실험으로 치안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치안 정책을 개발해 구체화할 것"이라며 "행정기관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해 모든 치안 행정에 부산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경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