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매칭 DAY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효율적이고 풍부한 과학문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센터의 실무자 및 전담 강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지역이 주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인천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센터(인천대생활과학교실, 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생활과학교실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을 이어 온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2021년부터 올해 4년차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의 실무자 및 전담 강사 간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며 기분 좋은 첫 대면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전반적 설명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생활과학교실 연계 사업 소개에 이어 인천시 산업정책과에서 다년간 과학문화 사업을 추진해 온 인천시 박수정 주무관은 지역 주도의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사전설문 조사 내용을 반영하여 2015 개정교육과정 과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20년간의 과학교육과 영재교육 활동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 표창을 받은, 양곡초등학교의 김재희 교사를 초빙하여 안전한 과학실험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들이 모여 인천지역의 잠재적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에 힘쓰고 그 잠재적 과학기술 인재들이 다시 인천지역에서 과학기술문화를 나누고 향유 할 수 있는 선순환적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2023년 인천시 관내 10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했으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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