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읍면동을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남원시 제공 |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및 주요직능단체장들에게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직접 청취하며 함께 해법을 찾아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된 행사로 읍면동별로 총 200여 건 정도의 건의사항 및 시정에 대한 의견들이 접수됐다.
최경식 시장은 공모사업 대응 등 바쁜 일정속에서도 506개 마을 이통장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번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행정절차 진행과 계획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 시민은 최경식 시장의 시정 ppt 설명에 대해 언급하며 "남원시 시정에 대한 큰 그림부터 소규모 숙원사업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며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공감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후에도 기업체 및 사회복지 시설 등의 현장 민원 반영을 위한 '남원시장이 간다' 등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 및 민원인에게 수시 안내 등 건의사항 집중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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