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승부'…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구FC와 격돌

  • 스포츠
  • 축구

'벼랑 끝 승부'…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구FC와 격돌

  • 승인 2024-07-26 12:4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0726_대구전 프리뷰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27일 오후 7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붙는다. 승점 20점(4승 8무 12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대전이 대구를 잡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 됐다. 김준범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 후 3분 만에 2실점을 내줬다. 천성훈, 김현욱 등 공격수 투입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골 없이 패배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계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준비한대로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좋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러한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같이 풀어갔으면 한다.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 무승을 달리는 기간 동안 전북 현대는 승점을 쌓으며 10위까지 올라섰다. 최하위에 위치한 대전은 상황을 바꾸려면 대구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대구는 대전 바로 위인 11위에 올라있다. 마찬가지로 6경기 무승으로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외나무다리에서 승점 6점짜리 대결을 펼친다.



통산 전적만 놓고 보면 팽팽하다. 15승 19무 15패로 같았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선 대전이 2승 2무 6패로 열세지만 올 시즌 2번의 대결에선 1승 1무를 거뒀다. 직전 대결에서 극장골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얻은 기억이 있다. 벼랑 끝에 위치한 대전은 이번에도 대구를 잡고 올라서려고 한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 중구 재개발 구역 특별순찰
  2. 대전YWCA , 추석맞이 Y-큰장날 개최
  3. 대전사랑메세나, YWCA쉼터에 사랑 전달
  4.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교통환경 개선방안 논의
  5.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찾아가는 방방골골 은빛영화 상영회’
  1. 유등노인복지관, 중문교회와 후원 물품 전달식
  2. 민관협력 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명절 키트 지원
  3. [수시특집] 나사렛대, 2025학년 수시모집 1213명 선발…간호학과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어
  4. [수시특집] 나사렛대, "전국에서 등교가 가능한 대학이에요"
  5. 상명대 천안캠, 대학축제 'Deer For U_Youth' 개최

헤드라인 뉴스


“부정청약자10건 중 7건은 위장전입”… 청약시 전수조사 필요

“부정청약자10건 중 7건은 위장전입”… 청약시 전수조사 필요

공동주택 부정 청약자 10명 중 7명은 위장전입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를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을 늘리는 것으로, 공정한 청약경쟁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청약 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를 차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9월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전매 및 공급질서 교란행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한 부정청약 건수는 모두 1116건에 달했다. 이 중 위장전입이 778..

대전 천동3구역 원주민들, 입주 앞두고 반발…왜?
대전 천동3구역 원주민들, 입주 앞두고 반발…왜?

대전 천동 리더스시티 5블록에 입주를 앞둔 천동3구역 원주민들이 시행을 맡은 기업들과 분양가를 놓고 극한의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인근 4블록에 비해 5블록 분양가가 2500여만 원 높게 책정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원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6일 원주민과 사업 관계자 간 간담회가 예정됐지만, 양측의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 해결은 묘연해 보인다. 5일 대전 동구 등에 따르면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계룡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계룡건설 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9. 대전 서구 도안 미용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9. 대전 서구 도안 미용실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교실

  • ‘가을은 수확의 계절’ ‘가을은 수확의 계절’

  •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추석 앞두고 도매시장에 쌓인 선물세트 추석 앞두고 도매시장에 쌓인 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