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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는 25일 농협중앙회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식 체결했다. |
보령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 및 보령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재정 확충과 포용 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며, 기금사업과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을 통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보령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시,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 보령시조합 운영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별 교차기부 추진과 지역 축제 및 행사 시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2023년도에 3억 1900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 대비 256%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농·축협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업무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9월에 있을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지역 농·축협과의 교차 기부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타시군 농축협과의 새로운 기부 관계를 형성하고, 교차 기부의 지속성을 유지하며 지역특산품과 농협 답례품을 연계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민 밀착형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포용 도시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시의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보령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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