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5시 34분께 대전 신탄진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압된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2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께 신탄진변전소 변전기 3기 중 2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은 장비 29대, 인력 126명을 투입했고, 불은 50여 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개 동 1만 3242세대에서 순간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도 2건이 일어나 3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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