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연수 실시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직원들의 복무관리 능력 향상

희망일자리 연수 모습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7월 24일 지역 내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기초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KB금융재단 발달장애인 전문 경제교육 강사를 초빙해 '체험과 놀이를 통한 안전한 나만의 재무관리 및 나이스 복무관리'라는 주제로 성인발달장애인 직원들의 금융생활과 재무관리, 4세대 나이스 복무 상신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직원들의 복무관리 능력 향상과 성인발달장애인으로서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교육지원청과 희망일자리 직원 간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

A학교 희망일자리 직원은 "4세대 나이스 복무상신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직접 시연해 주고 따라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보드게임을 통해 나의 저축생활을 돌이켜봐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학교 내 희망일자리 직원들이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게 돼 직무에 대한 재교육과 미래설계, 자립생활 교육이 필요했다"며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보드게임이라는 방식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고 앞으로도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