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한국해양대 '인성 영수캠프' 현장 찾아 격려

"우리 학생들이 또래들과 교류하고 부대끼며 성장하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5일 한국해양대학교 레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인성 영수캠프' 활동 현장을 방문했다./부산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인성 영수캠프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하 교육감이 대학 연계 숙박형 '인성 영수캠프' 활동 현장의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레포츠센터 수영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585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8개 대학에서 캠프를 진행해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예방하고 몰입형 영어·수학 수업과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한국해양대학교 레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영수캠프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참가학생 7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청소년 생존수영 기본교육(1개분반), 생존수영 기본자세, Life Raft 탑승방법 및 체험, 입수법, 대기법, 이동법과 수준별 수영 강습 프로그램운영(3개분반_초급,중급,고급), 초급 : 수영기초동작 및 물적응 반, 중급 : 자유형 자세교정 및 영법숙달, 고급 : 자유형, 배영 및 평영 수업을 진행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한국해양대학교 레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인성 영수캠프' 활동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 캠프의 이름은 영어수학캠프가 아니라 앞에 '인성'이 붙어 있다. 영어, 수학 앞에 놓인 '인성'이라는 말은 우리 학생들이 또래들과 교류하고 부대끼며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학생으로 한 단계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영수캠프와 열정적인 방학 보내고 끈기, 협동심, 배려심, 그리고 탄탄한 학습 기반을 다져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