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에서 지원하는 '아이시원'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소득층 가정에 가구당 냉방비와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주지역 64가정에 무선선풍기와 냉방비가 제공됐다.
한정우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본부장은 “월드비전의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공주기독교연합회와 월드비전 공주지회와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이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진 공주지회회장(늘푸른감리교회 담임목사)은 “월드비전은 공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과 냉방비는 지원받을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주지역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본부장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는 공주시기독교연합회와 공주시와 함께 지난 2022년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 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공주지역에서 장학금과 에너지 빈곤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왔다”며 “올해 공주시와 공주시기독교연합회, 공주지회를 통해서 3000만 원 가량의 냉방용품과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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