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동연 양산시장과 학부모연합회와의 소통간담회 현장./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7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연합회 회원 및 각급학교 학부모회 임원 100여 명과 함께 양산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나동연 시장의 평소 시정 철학인 시민과의 소통에 맞춰 양산 시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학부모들의 지역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양산시 교육 관련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나동연 양산시장의 주재로 학부모와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이 양산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와의 열린 대화의 시간은 학부모들의 열의 넘치는 건의와 나동연 시장의 긍정적 답변으로 계획한 시간보다 40여분을 넘겨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요청,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시 지원 등을 요구했으며 이러한 의견들은 향후 양산시의 교육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연합회 이수진 회장은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평상시 학부모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시장님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것은 교육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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