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근)은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복지관 이음터에서 활동지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제공기관 및 절차의 이해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활동지원급여 제공방법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으로 구성돼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함양과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활동지원사의 장애 이해를 돕기 위해 이채은 사회복지사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유형별 활동 지원급여 제공방법에 대한 성은경 사회서비스팀장의 교육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든 자세한 설명으로 활동지원사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밀알복지관 변기섭 본부장의 부정수급 예방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1회당 총 4시간의 교육으로 근무 중 혼동될 내용을 확실히 바로잡으며 직무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재직 중인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매년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근 관장은 "앞으로도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활동지원사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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