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예람 강사돈 대표는 2012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클럽인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현재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부부인 박경자 이사 역시 2018년 10월 대전 아너 67호로 가입하며 나눔에 동행하고 있다.
㈜예람은 2005년부터 법인 명의 기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억 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해 매년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예람 강사돈, 박경자 부부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중구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장마와 더위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간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대전에는 113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