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1조 3,916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에 총 6개 정거장을 신설해 기존 8호선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총 12.9km 구간이 연장되는 노선이다.
8호선 연장구간 운행차량은 6량으로 구성돼 배차간격은 8호선과 같이 출근시간(7시~9시)과 퇴근시간(18시~20시)대는 4분 30초, 그 외 시간대에는 8분대 간격이다.
다만 신설되는 6개 역 중 '구리역'은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가 국내 최장 길이인 65m로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리시는 안전사고방지 및 원활한 동선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개통식은 8월 9일 오후 5시, 구리 환승역에서 열린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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