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특이민원 대응 휴대용 음성기록 착용 근무

승인 2024-07-25 14:31

이인국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토지민원과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협박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 기능이 있는 휴대용 음성기록 장비(공무원증 케이스)를 착용하고 근무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증을 넣어 목에 거는 케이스 형태로 만들어져,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최대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민원실에 휴대용 보호장비가 운영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게시하여 사전에 폭언·협박을 예방하고, 만일 위법행위가 발생 시 착용하고 있는 음성 기록을 증거자료 사용한다.

시는 5월 '특이민원 대응T/F팀'이 구성 되어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시 차원에서 고발하는 등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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