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지난해 500세대 이상 아파트 10개소에 대형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불용의약품 총 2770kg을 수거·폐기했다. 이는 과거 3년 치 평균 수거량의 31%가 증가한 양이다.
이번 수거함 교체는 구민과 행정복지센터의 불용의약품 폐기 편리성을 높이고, 불용약품의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구민건강을 지키고자 추진됐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계양구 약사회의 연계를 통해 복약지도 시 불용의약품 배출 방법이 안내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불용의약품 폐기 홍보와 편리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구민들도 불용의약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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