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28분께 한화이글스파크 야구장 관중석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8분께 중구 대사동 한화이글스파크 야구장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이글스파크 직원에 의해 5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화재로 인해 관중석에 있던 40대 남성 1명과 10대 남성 1명이 눈에 이물감과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야구장 외야 전광판 지붕 위에 설치된 행사용 화염 연출기의 연료(에탄올) 일부가 비산해 발생한 화재 추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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