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국의 산림습원'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
산림습원의 중요성과 그 보전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있어 필수적인 생태계의 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그 보전의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전시회는 산림습원의 정의, 기능, 식물,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한다. 특별전시장의 가운데에는 실제 습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산림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식재해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표적인 산림습원인 제주 숨은물벵듸를 배경으로 식물배치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전국의 산림습원 전경, DMZ 산림습원 신규 발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포천=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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