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금고털이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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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금고털이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보령 및 서천 전통시장 상가 물색 금고 내 현금 약 500만원 절취

  • 승인 2024-07-25 15:05
  • 수정 2024-07-25 15: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경찰서, 심야 시간 상가 금고털이 피의자 검거
보령과 서천 지역에서 전통시장 및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고털이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CCTV화면 캡처 : 보령경찰서=김재수 기자

보령과 서천 지역에서 전통시장 및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고털이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15~16일 심야시간대 보령과 서천 전통시장 상가 14개 곳에서 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피의자 A씨를 검거해 2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인터넷 도박 등으로 지게 된 채무를 상환하기 위하여 범행을 결심, 심야시간대 전통시장 상가가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노리고 문이 닫힌 전통시장 상가 등을 물색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피의자는 본인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모자와 장갑, 워머 등을 착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며, 범행 직후 자신의 동선에 혼동을 주기 위해 2회에 걸쳐 택시를 타고 도주하였으나,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범행 하루 만에 군산 은신처에서 긴급체포됐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빈집 및 상가를 상대로 절도 범죄의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관문 시정 및 상가 내 현금 등 귀중품 보관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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