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냉방기기와 같은 전기제품 높은 습도에 취약해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휴양시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충남에서 7~8월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202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철 화재 4건 중 1건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주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 기계에서 발생했다.
소방서는 우선 관내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대해 불시 화재 안전조사를 추진하고 화재취약시설 중점대상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김종욱 서장은 "올해도 폭염과 잦은 폭우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냉방기기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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