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는 양병종, 김현정, 김성영, 박철우, 강병우, 마수용, 현민우, 김창섭, 서석문 씨 등 9명이다.
이 단체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거주 및 활동하고 있는 금산군 출신 출향인 3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상호 교류를 통한 회원의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2004년 2월 창립했다.
현재 양병종 제7대 회장을 비롯해 김현정 운영위원장, 전정기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10개 읍·면별 지회가 운영되고 있다.
양병종 회장은 "금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가 수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