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어린이·가족 열람실, 수유실도 등 갖춰 주민 문화복지 개선

성남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신상진 시장과 지역 정치인 등 참석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24일 개청하여 지역주민의 민원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동 행정복지센터·고등도서관 개청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 새롭게 신축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더 편리한 행정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8월 성남고등공공주택지구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수요 대응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청사 신축을 시작했다.

총 2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3층, 연 면적 4,842㎡ 규모에 민원실 외에 프로그램 실, 강당, 회의실 등을 갖추었고, 특히 청사 3층에 새롭게 개관한 고등도서관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종합자료실, 수유실을 갖춘 개방형 도서관이 꾸며져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