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2025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김동일 보령시장은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보령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지역 사업의 국비 반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면담하며 보령시의 시정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그는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 구축 ▲LNG냉열활용 냉매물류산업단지 기반 조성 등 국가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사업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충남 천주교 순례문화체험 단지 등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오천~선촌 국고여객선 대체건조 사업과 ▲K-마리나루트 조성 시범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친환경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을 위해서는 ▲수소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친환경선박 미세먼지 성능평가 기반 구축 ▲보령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도 제안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은 민선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보령시민의 염원을 달성하기 위해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는 강한 의지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보령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보령시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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