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 운영 기념촬영 |
예산군가족센터와 예산도서관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5일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교육지원청 예산도서관과 지역사회 교육복지증진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도서관 이용 방법, 연령별 좋은 책 고르기, 자녀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의 방법 익히기 등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고 다문화가족의 문해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씨는 "아이들이 화를 내는 이유를 알 수 있었고 화가 났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예산군가족센터와 예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 속에서 하반기에도 다문화 가정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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