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 |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지난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안동 임하댐(임동면, 임하면 일원)에 설비용량 47.2MW 규모로 국내 다목적댐 최대 규모로 7월 착공 이후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협의체 공동 위원장인 권순철.장원호 위원장을 비롯해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지역주민이 함께 자리해 사업 성공을 기원하고 착공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의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일정 규모 이상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상생 사업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발전소가 건설된 후 운영하는 동안 발전 수익 공유와 지역 지원사업, 관광 자원화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 발전단지가 정상 운영되면, 연간 2만 2천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약 6만MWh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보하고, 연간 2만 8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소나무 480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과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양축으로 경북의 에너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SMR과 원자력 수소, 수소연료전지 및 풍력 특화단지 조성 등 무 탄소 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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