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0시 축제에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 마련해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0시 축제에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 마련해

대전부르스·꿈씨 패밀리 등 6개 행사 준비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해

  • 승인 2024-07-25 13:57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꿈씨 패밀리 애니메이션(캡처2)
꿈씨 패밀리 애니메이션 캡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올해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진흥원이 이번 대전 0시 축제에서 준비한 콘텐츠는 ▲꿈씨 패밀리 애니메이션 ▲꿈씨 패밀리 인터랙션 게임,▲대전 디쿠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e스포츠 홍보부스 등 6종이다.

먼저 '꿈씨 패밀리 애니메이션'은 꿈돌이 가족이 총출동하는 애니메이션 및 인스타툰 콘텐츠로,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따라 과거·현재·미래 3개 콘셉트로 제작됐다. 사전 홍보용 꿈씨 패밀리 쇼츠는 현재 유튜브 '대전 TV'와 꿈돌이 하우스, 서울 코엑스 등에서 감상할 수 있고, 인스타툰은 대전웹툰캠퍼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7월 중으로 뮤직비디오 1편과 애니메이션 2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꿈씨 패밀리 인터랙션 게임'은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 매트를 발로 터치하며 즐기는 반응형 게임으로,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다. 0시 축제, e스포츠 경기장, 엑스포 등을 배경으로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우주 배경의 슈팅 게임 등이 마련돼 있다. 이 게임은 행사 기간 동안 옛 충남도청 인근에 설치된 미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 디쿠 페스티벌'은 NC백화점 인근에 마련된 일명 '디쿠 로드'에서 열리며 캐릭터 전시, 코스튬 플레이어 퍼레이드, 프라모델 조립대회, 애니메이션 가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에서 주관하는 디쿠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중부권 최대 만화축제다. 지난해부터는 제1회 대전 0시 축제와 손을 잡고 '디쿠 로드'를 설치해 축제 기간 동안 약 4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8월 15일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본선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가요제는 예선참가 모집에서 지난해의 2배인 74개 팀이 신청해 전국 뮤지션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은 26일에 최종 선발된다.

'e스포츠 홍보부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터널 리턴 시즌4 파이널' 경기와 연계돼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미래존에서 '이터널 리턴' 게임사인 님블뉴런 자체 전시 홍보 부스가 열리고, '이터널 리턴 시즌4 파이널' 경기가 열리는 이틀 동안은 0시 축제 행사장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간 순환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진흥원의 이은학 원장은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진흥원이 육성하는 대전발 K-콘텐츠의 면모를 확인할 기회"라고 말하며 "대전 0시 축제가 전 세대가 즐기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