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 정담회'를 기념하고 있다. |
시는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시청·사업소·구청·행정복지센터·복지관·도서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체험 중인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홍보영상 시청 및 최대호 안양시장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또 시에서 제공 중인 인공지능(AI) 자소서 플랫폼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취업특강도 진행됐다.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겨울 방학기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행정업무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직장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행정체험 연수에 참가 중인 한 대학생은 "행정기관에서 근무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안양 탐방'이라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연수생들에게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현대 경쟁사회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실패하더라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일 시작된 이번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