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 선도병원 지정 현판식 |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원장, 임태환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데이터는 개인의 유전 정보, 건강 정보, 진료·처방 정보 등 사람으로부터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한다. 최근 보건의료데이터를 실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의 경우 형태가 다양하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연계·공유·활용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선도기관 지원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의 정립과 현장 확산을 위해 도입한 표준 체계(「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표준」)를 검증하고 향후 현장 확산 촉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선진적인 의료정보시스템과 자체적인 의료 정보 표준 운영·관리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등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한 기관은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과 함께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의 실효성 강화 및 의료기관 내 표준 적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증 사업을 진행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정립과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내부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는 등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성공적인 표준 선도병원 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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