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분 발언은 지난달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지침 주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분당의 정비 미래상인 "Dream 분당" 더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꾸는 주민, 주민의 꿈을 반영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 했다.
시는 미래도시 상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 도시 구축을 통한 시민의 생활 편익과 효율성 증진, 도시기반시설(공원 및 녹지 등) 재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 선정이 성남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임을 설명하며,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공공기여율 완화 등의 장점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 재탄생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박종각 의원은 "분당 통합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무엇보다도 주민 소통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최근 상가 동의율 문제, 용적률 및 공공 기여 부분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이주단지 준비 문제 등 행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이주단지 준비와 8월 기준용적률 및 공공 기여율 협의, 기본계획 발표 등의 진행 과정을 세심하게 챙겨보고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고, 박 의원은 " 'Dream 분당'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명품 도시로 재탄생하는데 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종각 의원은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 창구 필요성과 이주단지 선정에 대한 준비, 기준용적률, 공공 기여율 부분을 국토부와 협의와 주민들과의 소통, 공공 기여율에 대한 구체적이고 필요한 목록을 정리하여 주민과의 상생하는 선도지구 선정이 중요하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덧붙여 "성남공항 고도제한 및 활주로 변경 등을 정부와 협의하여 용적률 적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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