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 운영시간 확대

11월까지 주 5일 18시까지 연장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가 설립된 인천 연수구의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 운영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연수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까지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적십자병원 내) 운영일시를 기존 주 3일에서 주 5일, 12시에서 18시까지 확대 운영으로 60세 이상 구민에게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인지 선별 검사(CIST) ▲보급형 치매검진(SMCQ) 및 한국형 노인 우울 척도(SGDS-K) 검진 ▲인지 강화 책자 배부 및 인지강화 교구 대여 ▲치매 등록, 사례관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등이다.

연수구는 지난 5월 '치매걱정 제로 도시'를 선포하고 선학동에 전국에서 처음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수권역(적십자병원)과 송도권역(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권역 치매안심센터의 확대 운영 등 치매 예방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연수구를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