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지난 5월 19세~39세 1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621가구를 대상으로 1차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조사는 55세~64세 1인가구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으로 실시된다.
실태조사는 큐알(QR)코드를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만 핸드폰 활용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 설문지를 활용하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경우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2차 복지 상담이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고독사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지만, 고독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2차 실태조사는 대상자를 저소득층에 국한하지 않았다"라며 "순차적으로 일반구민을 발굴 대상자로 확대하여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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