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출 영광축산농협 조합장이 24일 전남 영광군 군서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오른쪽 임형표 면장)/영광군 제공 |
영광축산농협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기력이 약해진 취약계층 40명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신선한 한우를 전달했다.
특히 영광축산농협은 지난달에도 군서면 나눔 냉장고에 비타민 음료(30박스)를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출 축협조합장은 "폭염으로 인해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서면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나눔·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표했다.
임형표 군서면장은 "매번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신 영광축협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청보리 한우를 취약계층에게 빠짐없이 전달하고 우리 면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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