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마이크로병원이 충청지역 병원급 최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했다. |
청주마이크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충청권(충북·남, 대전) 병원급에서 4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것은 마이크로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마이크로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조사에서 감염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92개 기준 507개 조사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 민지홍 이사장은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안전한 근무 환경이 될 수 있었고, 또한 그 과정에서 병원 전체가 결속력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위한 노력을 통해 충청도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이사장은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2차 전문병원협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전문병원협회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마이크로병원은 2018년 400병상 병원 신축 이전과 함께 관절센터, 척추센터, 수지접합센터, 재활센터, 내과, 건강검진센터, 응급실 등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인증 제도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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