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부건강센터, AI로봇 홀몸 어르신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 제공 |
시는 기존 AI를 활용한 건강 돌봄 서비스 중 AI 스피커 건강 돌봄을 이용한 홀몸 어르신 188명 중 145명(77.1%)의 건강행태가 개선되고 만족도 는 94.8%로 나타났고, 치매 어르신 건강 돌봄 결과 주관적 기억 감퇴 61% 개선, 노인 우울척도 82% 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를 인공지능(AI) 로봇을 확대해 돌봄 공백을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로봇 건강 돌봄 서비스는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5명을 선정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챗GPT기반 말벗 기능 ▲24시간 안전관리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식사 및 복약 알림, 건강행태 개선으로 어르신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기반해 은둔·우울, 사회적 고립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 및 부정적 언어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서비스에 연계해 전문 심리상담으로 이어진다.
또한 어르신이 위험 상황에서 "살려줘", "도와줘" 같은 긴급 상황 호출 시 음성을 인식하고 119와 신속히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시대, 디지털 기반의 어르신 건강 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꼼꼼한 건강관리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건강 돌봄 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