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뮤지컬 아가사<AGATHA> |
한지안 작·허수현 작곡의 뮤지컬 <아가사>는 1926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 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창작진은 당시 사건을 보도한 기록들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13년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아가사>는 2015년 재연 무대를 통해 대극장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 2021년, 새로운 제작사를 만나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 세번째 시즌에 이어 김지호 연출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는다. 2023년 시즌은 화려해진 조명, LED영상 미술 등이 더해져 더욱 감각적인 무대와 연출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매진의 기록 달성과 함께, 2024년 전국투어로 다시 한번 그 신화를 이어간다.
영국의 대표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의 타이틀롤 '아가사' 역에는 최수진, 백은혜, 이정화가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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