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이 2024 대만 (타이완) 타이베이 안전 및 보안산업 전시회 모습 |
시는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는 8월 5일까지 11개사를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하반기(7월~12월) 해외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약 140억) 이하 기업이다.
참여기업 중 과거 지원사업 수혜 여부,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 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및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뒤 시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지급한다.
하반기 개별참가 지원사업 제출 서류는 시 홈페이지(시정소식→ 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업체는 8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시청 기업 혁신과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19억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및 개별참가 지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