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교류도시 관광지 방문 할인 혜택

속초 해수욕장 주차장 무료 등 전국 8개 시군 관광명소 할인

용인특례시민이 자매결연을 맺은 교류 도시관광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광지 할인 혜택 도시는 경북 영천시, 전남 완도군, 경남 사천시, 경남 고성군, 강원 속초시, 충북 단양군, 전남 진도군, 전남 광양시 이다.

8월 25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수욕장 남문 행정지원센터에서 쿠폰을 받아 출차 시 제시하면 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기간 제한 없이 관람료의 50%를 할인받는다.

전남 진도군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 체험관 4D 영상관 총 5 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화가이자 추사 김정희의 제자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이다. 이곳은 연못과 정원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신라시대 온달장군 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충북 단양군은 온달관광지, 다리안 관광지, 천동 물놀이장, 도담삼봉 황포돛배,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주차장 등에서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경남 고성군의 공룡박물관과 당항포 관광지를 방문하면 최대 6천원의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경남 사천시의 경우 사천 바다 케이블카 이용 시 5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경북 영천시, 전남 완도군, 전남 광양시 등 교류 도시 관광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은 용인시 홈페이지의 '용인 소개' 목록에 교류 도시 할인 혜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일부 시설의 경우 할인 제외 기간과 필요 서류 등 유의 사항 확인이 필요하니 방문 전 해당 시설에 전화로 확인하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 많은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공동 협력해 휴가철 교류도시를 방문한 것도 좋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