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진행

치매 관리 주치의 의료기관 11곳 참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23일부터 관내 참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은 시에 거주한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관리 주치의가 전반적인 건강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한다.

시범 사업은 2026년 6월까지 시행되며, 참여한 병원과 의원에 소속된 의사는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시민이며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되며, 관내 병·의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 ▲다보스병원 ▲광교신경과의원 ▲더나은신경과의원 ▲배명철신경과의원 ▲수지엘내과의원 ▲연세가정의학과의원 ▲으뜸가정의학과의원 ▲제일가정의원 ▲참가정의원 등 11곳이다.

시 관계자는 "2년 동안 시범사업 운영 기간을 거쳐 치매와 건강 문제를 통합해 관리 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