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포병여단 5797부대, 406번 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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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포병여단 5797부대, 406번 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23일, 남양주 거주 6.25 참전용사 보금자리 준공식

  • 승인 2024-07-24 14:06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보금자리 준공식
육군 7군단 예하 포병여단(여단장 준장 강혁) 5797부대가 남양주 진건읍에 거주하고 있는 6. 25참전용사 박광수씨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원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의 준공식이 열렸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이 6·25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중 경제적 여건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참전용사를 위해 보금자리를 신축 또는 보수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06명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23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광수(93) 참전용사와 여단장, 경기북부보훈 지청장, 남양주시청 복지국장과 후원기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박씨는 1952년 8월 육군에 입대 후 HID 첩보부대 소속으로 6. 25전쟁에 참전해 1956년 4월 전역했다. 여단은 6. 25참전유공자회 남양주지회의 추천을 받아 406번 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대상자로 박씨를 선정했다.



6월 공사를 시작해 7월 23일 준공식을 가진 보금자리에는 약 4100만원의 공사예산 중 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공사대금 1000만원, 후원기업(윈텍 등)에서 300만원 가량의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지원됐다.

강혁 여단장은 "자유와 평화는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며 "여단 전 장병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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