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 삼방’ 8월 시범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 삼방’ 8월 시범 운영

  • 승인 2024-07-24 14: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4(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Station G 목적실)
김해시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 G 삼방 다목적실./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청년공유공간인 청년어울림센터 'Station-G 삼방을 조성해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Station-G 삼방은 지난 5월 부곡동 장유다누림센터에 개소한 Station-G 장유에 이은 두 번째 거점형 청년시설로 8월 한 달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중 정식 개관한다.

시는 삼방동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삼방청년허브(2~3층)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지난 4월부터 센터 운영을 위한 내부 공간을 정비해 왔다.

연면적 206㎡ 규모로 조성된 Station-G 삼방은 청년 취·창업 지원을 특화 분야로 해 챗GPT를 활용한 AI 모의면접시스템 운영, 취·창업 특강 개최 등 요즘 구인 트렌드에 맞는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관계기관, 투자자들과 연계한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의 서비스나 제품 또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행사 데모데이 진행, 기업 스타트업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는 교육 엑셀러레이팅 교육으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청년기업 성장 지원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취·창업 특화센터라고 해서 구직 관련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센터 내 방음이 가능한 음악실을 추가로 조성해 청년 예술가들에게 개방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시설 주요 공간을 보면 2층은 직원 사무실과 공유주방, 음악실(예정), 3층은 다양한 교육이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강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취·창업 특강, 취·창업 상담, 청년 취업 맞춤 지원, 청년 창업 클럽, 청년 기업 성장 지원, 청년문화학교, 청년문화예술 기록단 운영 등이며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스터디카페와 회의실을 청년들에게 개방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삼방) 개소가 인근 대학과 지역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 운영이 청년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