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여명 자원봉사자, 수해복구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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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여명 자원봉사자, 수해복구 위해 ‘구슬땀’

매일 평균 350여명, 침수 하우스 복구 및 농작물 복구 작업 실시
23일 18시 기준 논산시 피해 복구율 78%

  • 승인 2024-07-24 11:0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자원봉사단체봉사 (3)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총 1만7,306건, 607억 원에 달하는 물적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에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져 수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서 5,800 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다고 전했다.

자원봉사단체봉사 (7)
시에 따르면 매일 평균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농가와 연결해 침수 하우스 복구, 농작물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자들을 위한 급식 봉사도 이뤄지고 있다.

관내 봉사단체를 비롯해 각 기관, 기업에서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으며, 아산시, 광주광역시, 울진군 등 먼 지역에서도 봉사자들이 2년 연속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 시민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자원봉사단체봉사 (3)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본인의 일처럼 봉사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마무리해 논산시도 어려움에 처한 다른 지역에 도움을 주며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체봉사 (5)
논산시는 막바지 호우 피해의 신속한 원상복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하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는 논산시 자원봉사센터(☎041-736-1365)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3일 18시 기준 논산시 피해 복구율은 78%로, 이번 주말까지 복구 작업을 최대한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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