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소규모점포 환경개선 사업 추진

청양군청사

청양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소규모 점포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보조사업이다. 옥외간판 교체, 노후 인테리어 개선, 음식점업 덕트 시설, 입식 테이블 교체, CCTV ·키오스크·POS 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8월 16일까지 군청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국세·지방세 납세실적, 사업 영위 기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매출 증빙 불가, 세금 체납, 휴·폐업, 사업자 무등록, 무점포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 중 공급가액의 80%(최대 300만 원)를 지원한다. 옥외간판 교체의 경우 3개 이상 업체가 공동신청해야 하며, 사업체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화를 위해 점포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