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새로 구축한 내부통제 체계 시행에 앞서 부서장급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기업문화 설명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23일 태안 본사에서 열린 내부통제체계 설명회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새로 구축한 내부통제 체계 시행에 앞서 부서장급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기업문화 설명회’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23일 태안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는 본사 부서장급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최근 새롭게 구축한 내부통제 체계의 운영계획을 알리고 기업문화와 관련한 여러 시사점을 논의했다.
특히, 새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12월부터 4개월 동안 현장 인터뷰 등을 거쳐 1천여 개의 위험 요인을 찾아냈고 이를 정리한 ‘전사 통합 리스크 프로파일’(관리 대상 위험)을 마련해,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하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서규석 사업부사장은 “기업문화가 보다 윤리적으로 변화하도록 각자의 역할을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외면하지 않는 책임 있는 자세로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청렴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최근 태안발전본부에서 상통하달(上通下達·아랫사람의 뜻이 윗사람에게 잘 통하고 윗사람의 뜻도 아랫사람에게 잘 전해짐) 현장 워크숍과 이번 부서장급 설명회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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