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이경규 사장이 연안여객터미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인천항만공사 |
먼저, IPA는 지난 23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CEO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비상상황 행동조치요령 ▲승선로를 포함한 주요 동선 ▲여객선 계류시설 등 시설물과 운영실태를 추가로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대비 IPA 상황반 및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현장운영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여객 집중기간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더불어, IPA는 특별수송기간을 대비해 ▲비상연락망 점검 ▲안전 안내방송 강화 ▲노후 방송시설 교체 ▲여객터미널 추가인력 배치 ▲체험형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가철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하계 휴가철 대비 52면을 추가 확보해 총 1256면을 제공한다. 하계 특별 수송기간 중 무료주차시간도 확대 제공(10분→30분)한다.
이 외에도, 연안여객터미널 여객을 대상으로 여객안전 수칙이 담긴 '안전한 섬 여행가이드'를 제공하고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증대를 위한 한·중 항로 '크로스 채널(Cross-Channel)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여객이 집중되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시설 및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라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의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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